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를 위해 군대에 지원한 알제리 청년 사이드. 한 전투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마르티네즈' 하사의 당번병이 된다. 오직 진급이 목표인 '압델카데르' 하사, 동생 결혼식을 위해 죽은 병사들의 호주머니를 뒤지는 불 같은 성격의 '야시르' 그리고 아름다운 프랑스 여인과 사랑에 빠진 '메사우드' 등 ...
트루먼 버뱅크는 작고 조용한 섬마을에 사는 평범한 세일즈맨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삶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한 것은 평소와 다름없이 평범한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촬영용 조명등이 떨어지고, 어렸을 적 자신이 익사를 직접 목격했던 아버지가 살아오고, 또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는 등 상식 밖의 일들이 벌어지고 나서부터였다. 평생을 ...
형사 ‘진지걸’(오경)은 마약중독자로 신분을 속여 장기밀매조직에 잠입하지만, 계획이 틀어져버린 뒤 방콕의 교도소에 감금당한다. 그곳의 교도관 ‘차’(토니 자)는 백혈병에 걸린 딸의 골수 기증자 행방을 수소문 하던 중 교도소장의 은밀한 거래를 목격하게 되고 의혹을 품기 시작한다. 한편 ‘진지걸’의 행방을 쫓던 형사과장(임달화)은 ...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미스즈. 약자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사실에 그녀는 불평등과 불합리함을 느끼고 있다. 그녀에게 이러한 의식을 심어준 장본인은 친구 미나코의 약혼자 하야토. 미스즈는 두 얼굴의 가면을 쓴 그를 증오하면서도 거부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맡은 반 남학생 니이즈마와 일대일 상담을 ...
중학생 정희는 늘 가족 탓만 하는 엄마가 불만이다. 불행의 비밀을 풀기 위해 사진 속 할아버지를 찾아 가출을 단행한다.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속에서 정희는 잃어버린 가족의 퍼즐을 맞추며, 어딘가 어설프지만 따뜻한 성장 여행을 시작한다. 과연 그녀는 엄마의 사춘기를 끝내고 가족의 잃어버린 조각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극단적 분열로 역사상 최악의 내전이 벌어진 미국. 연방 정부의 무차별 폭격과 서로를 향한 총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 기자 ‘리’와 ‘조엘’, ‘새미’, 그리고 ‘제시’는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 내 편이 아니라면 바로 적이 되는 숨 막히는 현실, 이들은 전쟁의 순간을 누구보다 생생하게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