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스타를 떠나자마자 하늘섬에 기록을 빼앗긴 밀짚모자 일당은 그 방법을 알기 위해 자야에 들른다. 그곳에서 황금향을 봤다고 주장했다가 사형당한 모험가 몽블랑 노랜드의 자손 몽블랑 크리켓의 도움으로 하늘섬 스카이피아에 도착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불법 입국자로 낙인 찍히는 바람에 스카이피아의 지배자 에넬에게 쫓기게 되고, ...
파리에서 소소하게 살아가는 노부부. 아내에게 치매가 생기자 긴 세월 동안 쌓아온 부부 간의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영화감독인 남편은 새 책 준비에 바쁘지만 치매를 겪는 아내에게는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약물 중독을 앓고 있는 아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쩌면 이 부부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치매 만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
석이,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민수에게 면회를 간다. 오붓한 외박의 하룻밤을 위한 준비도 끝냈다. 남자들이 즐비한 군대로 민수를 보내놓고 맘 편한 날 없었던 석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철원행 버스를 탄다. 남자친구를 면회 가는, 처음 보는 옆자리 여자와 수다 떠는 그 순간도 그저 즐겁다.
로날은 메탈로니아 최고 전사 부족인 바바리안족 일원이다. 바바리안 부족은 크론의 후예로, 크론은 과거에 어둠의 악마 ‘잘’을 무찌른 영웅이다. 강건한 바바리안들과는 다르게 돌연변이처럼 나약하고 겁이 많은 ‘로날’은 항상 조롱거리가 되지만, 악마 ‘잘’의 기를 받아 메탈로니아를 지배하려 하는 볼카자르가 바바리안 족을 습격하고 ...
북양 시대, 정의로운 도적 ‘북개’는 부하들을 이끌고 동산진의 현무대수를 죽이고 마을의 안녕을 지켜낸다. 이후 도통 수하 참모가 그동안 읍내에서 겁탈당한 황금을 회수하기 위해 현무대수를 찾아왔고, 진퇴양난에 빠진 ‘북개’는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며 동산진을 지켜낸다.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엘로디와 레티시아는 아이를 갖길 원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고민하다 룸메이트를 들이기로 한다. 면접을 거쳐 뽑힌 룸메이트 시몬은 마술사이자 철학을 공부하는 작가로 레티시아와 빠르게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엘로디가 없던 날 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고, 다음 날 아침 엘로디는 격분하게 되는데…..
기력도, 의욕도, 연애 세포도 바닥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번역가 택선. 첫 만남에 청혼까지 하는 모쏠 연구원 수필과의 엉망진창 소개팅 다음 날, 갑자기 세상이 온통 핑크빛으로 물든다. 괜스레 웃음이 나고, 거들떠보지도 않던 화려한 원피스에 눈이 가고, 매일 같이 울리는 동창 연우의 영업용 단체문자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
곧 헐릴 낡은 아파트에 이삿짐이 도착한다. 미금 아파트 504호에 새로 입주한 청년의 이름은 용현. 그는 30년 전 504호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모른다. 옆집 여자와 눈이 맞은 사내가 부인을 죽이고 갓난 아이를 버려둔 채 도망쳤다는 과거사를 지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게다가 504호에선 얼마 전 소설가 광태가 화재로 ...
법으로 금지된 리플리컨트를 다시 제조하려는 니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의 모습을 담아냈다. 타이렐사의 넥서스 시리즈는 통제가 불가능했다는 말에 '니안더 월레스'는 "내 리플리컨트들의 수명은 고객들이 결정합니다. 반란을 일으키지도 않고 도망치지도 않습니다. 명령에 복종할 뿐이죠"라고 말하며 본인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