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제인이 정글 속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지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간다. 첫 결혼기념일이 다가오자, 제인은 타잔에게 뭔가 특별한 추억거리를 준비하고 싶어한다. 기념 파티? 멋진 선물? 아니면 달빛 아래서의 댄스? 하지만, 무엇을 생각해봐도 타잔이 기뻐할 것 같지 않다. 제인이 생각해낸 것들은 모두가 안 좋은 기억과 ...
결혼 후 나의 첫 생일, 아내가 죽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이시가미(니시지마 히데토시 분). 그는 결혼 후 아내와 처음으로 함께 생일을 맞이할 설렘을 안고 집으로 향한다. 부푼 마음을 안고 집에 돌아온 이시가미는 싸늘한 시체가 된 부인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죽었다고 생각했던 아내에게서 ...
각자 전 애인 결혼식장에서 만난 정훈과 시후. 술잔을 기울이며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누던 두 사람은 몸까지 나누는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나 기막혔던 하룻밤! “딱 몸친, 거기까지만. 열 개 다 채우고 빠이빠이. 어때?” 시후는 커피 쿠폰 10개 채울 때까지, 딱 아홉 번만 더 자자는 당돌한 ...
석판화가이자 대학 강사인 수현과 외과의사인 선영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그의 일상은 안정돼 보이고 평범했지만 우연히 노천시장에서 은행나무 침대를 만나면서 혼란에 빠져든다. 그에게는 자신도 알지 못한 전생의 사랑이 존재한 것이다. 천년전, 가야금을 연주하는 궁중 악사 종문은 공주 미단과 사랑하는 사이지만 미단 공주는 이미 당대 ...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 잔뜩 들떠있는 파리. 며칠후면 사랑의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노틀담의 종지기 콰지모도에 의해서 진행된다. 콰지모도가 사랑의 종 라피델을 울리는 동안 연인들은 번갈아가며 무대위에 올라 마음에 답고 있던 연인의 이름을 힘껏 외치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벨을 울려야 하는 콰지모도는 쓸쓸하기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