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새벽, 간호사 안나는 느닷없이 나타난 옆집 소녀에게 남편이 물어 뜯겨 죽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다. 슬퍼하거나 놀랄 틈도 없이 죽었던 남편은 다시 되살아나 안나를 공격하고 안나는 급히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온다. 그러나 집밖에도 이미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세상은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변하고 마는데...
장편 영화 ‘하나, 둘, 셋, 러브’의 촬영이 끝나고 뒤풀이 다음 날, 주연배우 충길은 같이 연기 한 배우 현경에게 자연스럽게 고백한다. 현경은 그런 충길의 고백이 불편하다. 어색한 두 사람의 관계 속에 의외의 사건이 벌어지고... 3개월 뒤, 현경과 충길은 각자 다른 이유로 부산을 찾게 되고 우연히 만나게 된다. 충길에게 또 한 ...
싱글맘 사오리는 아들 미나토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날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기 시작하고. 한편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미나토의 친구 요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이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아는 아들의 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
25년 전 소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쫓겨났던 틸리(케이트 윈슬렛). 어느 날 갑자기 디자이너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드레스 선물로 자신을 경계하던 사람들의 환심을 얻고 그간 엄마를 돌봐준 테디(리암 햄스워스)와 새로운 사랑도 시작한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틸리는 과거의 사건 뒤에 숨겨졌던 엄청난 비밀을 ...
거대한 동물이 차지한 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힘차게 굽이치는 해류가 훑은 웅장한 바위 해안이 있다. 따뜻한 물, 차가운 물, 풍요롭고 탁한 물이 충돌하면서 거대한 짐승의 배를 채울 먹이가 넉넉히 나오는 ‘상어 중심부’을 형성한다. 백상아리, 뱀상어, 황소상어, 모래뱀상어, 고래상어까지, 모든 상어가 이 바다의 대권을 장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