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오랜 시간 병원에 있는 동생을 돌보고 있는 이천은 동생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기에 아직 어린 형이다. 이천은 참을 수 없이 아프고 괴로운 마음에, 자신의 작은 실수로 인한 죄책감에 무작정 동생이 타고 다녔던 휠체어를 끌고 집을 나선다. 동생 유천이와 같이 떠나는 과정 속에서 형제간에 흔히 있는 시샘, 갈등 그리고 이해와 ...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
프랑스에서 한 집에 살고 있는 ‘아가트’와 ‘릴리’, ‘클로에’는 잠수 탄 절친 ‘카티야’에게 결혼식에 와줄 것을 부탁받는다. 브라질로 도착한 그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클럽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만난 한 남자를 실수로 죽이게 된다. 서둘러 프랑스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카티야’는 놓아주지 않고, 우연한 계기로 그들이 죽인 남자가 ...
어눌하고 소심한 은행원 대호. 그는 하루걸러 지각에 실적도 저조하고 제대로 되는 일이라곤 하나 없다. 매일 그를 괴롭히는 부지점장의 헤드록은 정말이지 지긋지긋하다. 어느 날 찾아간 체육관에서 그는 반칙왕의 사진을 보고 흥분하며 얼떨결에 장 관장에게 레슬링을 배우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시작된 고된 훈련 속에서 대호는 가슴 깊이 ...
거리의 사람들을 관찰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레아` 브릭스턴의 거리를 배경으로 일탈 행위를 일삼는 청소년들을 관찰하던 그녀의 카메라 화면에 새로 이사 온 소년 `벤지`가 들어온다. 우연한 이끌림에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카메라를 통해 이뤄진 이들의 관계는 점차 위험한 길로 이어지는데…
함께 살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게 된 이안. 하나뿐인 누나 리사에게 연락을 취해보지만 어쩐지 연락을 받지 않는다. 이안은 리사를 대신해 어머니의 옷을 가지러 온 메그에게 누나가 자신을 피하는 이유를 묻지만, 메그는 ‘유품만 정리하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결국 이안은 누나와 연락이 닿지 못한 채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