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그는 그의 절친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연례적인 총각 여행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엘리엇이 가족을 꾸리면서 부그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다. 다른 친구들 역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자 부그는 혼자서 여행을 떠나야 된다는 사실에 큰 실망감을 느낀다. 외로움에 지친 부그는 여행 도중 러시아 서커스 ...
조지는 배관업을 하며 서민적으로 살고자 하는 평범한 아버지와 다혈질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다. 그런데 넉넉지 못한 살림에 늘 불만이던 엄마는 연속 가출을 감행한다. 그 원인이 아버지의 경제적 무능력에 있다고 생각한 조지는 결코 가난하지 않게 살겠다고 굳게 결심한다. 그리곤 친구 투나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난다. 처음엔 모든 게 ...
평범하게 생긴 남자와 여자, 흔한 주택가의 골목길, 그리고 개미 한 마리만 있으면 불가사의한 무한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박홍민 감독 영화의 비범한 특징이며 그의 신작 "그대 너머에"의 매력이다. 기억과 시간에 관한 켜켜이 접혀 있는 주름들이 예측 불가한 짜릿함을 안기며 접히고 펼쳐지기를 반복한다. 마법은 영화가 시작된 뒤 50여 ...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져 온 모든 억압과 착취에 맞서겠다는 B급 며느리 ‘진영’ 덕분에 오늘도 난 엄마와 진영 사이에서 등 터진 새우 꼴이 된다. 그런데 이상하다. 사람들이 나의 불행을 좋아한다. 그래서 난 나의 불행을 팔아먹기로 했다. 나를 갈아 넣으면 멋진 다큐 하나 나오겠지?!
지적인 중국학과 교수와 소박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던 여대생 니나. 남편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점점 다툼이 잦아지던 어느 날, 부유하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은행 이사장 세르게이와 만나게 된 니나는 그가 베푸는 호의와 구애를 받아들이게 된다. 니나는 비로소 자신이 꿈꾸던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그를 사랑하게 되는데… 그녀의 ...
광둥에서 밀입국해 홍콩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오국호와 그의 소꿉친구 대소위 세 명이 경찰 쉬러의 신임을 얻은 홍콩의 갱단 영화다. 서락은 본래 뜻있는 청년으로, 경찰계에 입문하여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였으나, 경찰계 전체가 부패하기 짝이 없는 것을 알게 된다. 멍청이처럼 원칙을 고수하면 죽을 때까지 자리에서 밀려날 ...
어느 고요한 새벽, 알 수 없는 쿵 소리에 제시카는 잠에서 깬다. 낯설기도 익숙하기도 한 이 소리는 그녀의 삶을 깊이 파고든다 소리의 근원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 제시카는 잔잔히 흐르는 계곡과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로 가득한 숲속에서 모든 것을 기억하는 한 남자 에르난을 만난다.
우주 식민지 국가인 토와산가가 지구로의 귀환을 목표로 하는 ‘레콘기스타 작전’을 개시하며 장크트 포르토에 있는 아메리아군을 공격한다. 캐피털 타워의 종착점이자 지구와 우주를 잇는 장크트 포르토에 지구 안팎의 4개 세력이 집결하고, 저마다 권리를 주장하며 격렬하게 의견을 다툰다. ‘아이다’와 ‘벨리’ 일행은 말뿐이 아닌 진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