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편적인 공간인 집의 의미를 물으며 시작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아민으로 불리길 원하는 한 남성에게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누나의 원피스를 입고 장 클로드 반담에 빠져 있던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해맑은 소년이 코펜하겐의 성공한 학자가 되기까지 25년의 시간 동안, 그는 무채색의 시간 속을 ...
아내를 마약판매상의 손아귀에 빼앗긴 뒤 평범한 남성이던 주인공은 슈퍼 히어로 크림슨 볼트로 변신한다. 초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크림슨 볼트는 세상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한다. 수퍼히어로 블록버스터만큼이나 이제는 주된 장르로 자리잡은 ‘어눌한 수퍼히어로’ 영화인 "수퍼"는 평범한 현대인의 일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수퍼히어로 ...
잔인하기로 유명한 야만부족 출신인 한 젊은 여인의 마지막 남은 가족들은 경찰과의 싸움에서 모두 목숨을 잃고 그녀마저 심한 부상을 당한다. 정신이 깨어난 그녀, 한 평범해 보이는 가족들에게 사로 잡혀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처음 문명인을 접해본 그녀에게 무시무시한 교화가 시작된다.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질학자 애비는 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우라늄 광산 채굴 프로젝트에 자원해 조지아 캅카스 산맥으로 향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헬기 사고로 인해 낯선 설원 한복판에 혼자 남게 되는데. 그때 무전기에서 흘러나오는 한 남자의 목소리. 존의 도움으로 극한 상황을 헤쳐나가던 애비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선택을 마주한다.
작가이자 고민상담 카운셀러인 S는 사람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자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살 도우미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죽음의 전령사임을 자처한다. 항상 북극에 가고 싶다던 술집 여자 세연은 총알 택시 운전사 동식의 여자친구이다. 세연에 대한 동식의 사랑이 점차 깊어지는 동안 그는 세연에게서 자신의 친형인 상현의 로션 ...
아이들을 태우고 출근하던 카를로스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 카를로스는 전화기 너머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로부터 자신의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라도 일어날 경우 차가 폭파된다는 협박을 듣는다. 협박범이 요구하는 것은 카를로스의 전재산 67,547유로와 그가 일하는 은행의 42만 유로! 카를로스는 자신의 전 재산과 ...